쉐어하우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들과 삶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한 지붕 아래 모여 펼치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

취업 준비생 서연은 꿈을 좇아 서울로 상경하지만, 높은 집값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때 우연히 알게 된 쉐어하우스 '함께'에 입주하게 되고,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세 사람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

차갑고 무뚝뚝한 프리랜서 디자이너 민수, 꼼꼼하고 융통성이 부족한 회사원 지영, 온화하고 지적인 대학교 교수 현우. 처음에는 서로 다른 성격과 습관 때문에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가족 같은 유대감을 형성해 간다.

서연은 민수로부터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배우고, 지영으로부터 삶의 지혜를 얻으며 성장한다. 현우는 젊은 세대들의 에너지로부터 활력을 얻고, 잊고 있던 꿈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함께 밥을 먹고,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일상 속에서 그들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다. 꿈과 사랑,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웃음과 눈물을 함께 나누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따뜻한 이야기.